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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표, 기차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 비율을 나눠야 한다
짧은 단상이니 러프하게 써보겠다
이 러프하게도 회사 용어라니 으ㅔㄱ
고속버스, 기차표는 온라인으로 예약할수 있다보니 핸드폰을 다룰줄 아는 계층이 독점하는 모양새가 보인다
핸드폰이나 온라인 결제를 할줄 모르는 소외계층이 생기는 것이다
보통은 노년층인데 이들은 오프라인에서 당일에 표를 구하고 싶어도 구하지 못한다
온라인 결제가 가능한 이들이 실시간으로 취소표나 시간을 변동하기 때문에 소외계층은 결국 이동에 제약이 생기는 것이다
이런 문제는 명절에 잠깐 이슈되다가 다시 가라앉기를 반복하는데 누군가가 한번쯤 다시 말을 꺼내야하지 않을까 싶었다

나이 들고 힘없고 신문물을 다루지 못하는 세대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이동조차 못하는 것이다
차별은 티나지 않게 서서히 누군가를 소외시킨다
그러고서는 니가 그것을 다루지 못하기 때문에 이 상황이 발생한 것이라며 차별을 합리화시킨다
차별은 언제나 티나지 않게 강한 다수가 약한 소수를 무시한다
그러고서는 어쩔수 없다며 합리화한다

먼 훗날, 마치 우리가 스마트폰이라는 이 굉장한 신문물이 등장할줄 전혀 예상치 못한 것처럼 혁명적인 무언가가 나오겠지
그러면 누군가는 그 신문물을 다룰줄 조차 모른채 세상을 살겠지
그리고 어느덧 그 혁명적인 신문물을 절대 다수가 능숙하게 이용하는 날이 올것이다
그 혁명적인 신기술에 소외된 세대
그때 약자는 누가될까

버스표, 기차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 비율을 나눠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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